뭐야. 블로그 시작하고 보니, 계속 먹는 것만 있네..
365일 다이어트라면서, 현실은 계속 먹고 또먹고..
오랫만에 비도오고 (이건 핑계), 요새 재택이라 점심 & 저녁 집에서 먹을 것 도 없고 (이것도 핑계) 해서,
제기동에 가서 허파전골을 포장해 오기로.
꾸역꾸역 우산 써가며, 제기동에 허파전골을 포장해 오며, 청량리에서 원두커피까지 사오기로 했다.
백종원 3대 천왕에 나왔다고 하는데, 내가 눈으로 보지않아서 모르겠고..
이 집은 같은 회사의 후배 아이가 알려준 집이다.
코로나 시작 즈음 가봤었는데 (한 2년정도 되었을 라나..)
술 안주로 제격 이였다. 그 이후로, 한 두번 집에 포장 해 와서 식사로 먹었음.
식사로도 제격. (단, 혼밥이기 때문에 양이 많아서 몇날 몇일을 먹었다는...)
제기역에서 가깝다.
https://place.map.kakao.com/23288128
허파식당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26가길 17 (용두동 52-12)
place.map.kakao.com

출발전에 가격을 보고 갔는데, 카카오 지도에서 2021.01 정보라 가격이 맞지않음.
헐... 1년 전 정보인데도 불구하고, 3000원이 차이가 남.
허파전골 "소" 가 18000원. (2022.03.19 기존)
1년 사이에 너무 많이 올랐는데.. .헐랭이다.

포장 해 오면서 좀 억울한 느낌이 들었다. 15000인줄 알고 갔는데.. 18000원이라니.
일단 가격 적인 메리트가 좀 떨어진 느낌. (난 짠돌이라 가격에 민감)
그래봤자 소 부속인데 이렇게 오를 이유가 있나 싶다.





물이 끓으니 양이 많아서, 넘칠것 같아 따로 떠서 작은 냄비에 물 조금 더 넣고 덜어서 따로 라면 넣서 먹었다.
콩나물 넣고, 라면을 반 잘라서, 밥과 먹으니 맛은 있네.
뭐 조미료가 얼마나 들어갔는지는 모르지만, 매콤 하니 회사 근처 육계장 칼국수 포장해와서 먹는 것보다 괜찮았다. (애초에 맛이 다르겠지만, 내 초딩 입맛에는 비슷비슷한 느낌이다.)

다이어트 한다면서, 밥 + 라면 반쪽.
생각했던 가격보다 3000원이 비쌋지만. 그래도 맛은 만족.
(아. 난 참고로 고기 비린내같은거 잘 모름..)
혼밥에 콩나물 추가한다는 조건하에, 3끼는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한 1/4 먹은듯)
각 항목별 5점 만점에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되시겠다.
친절 3
가격 2 (그래봤자 허파인데 라는 생각)
맛 4
또 갈거냐고? 음... 18000이라면...
한번갈거, 0.5 갈란다. (안간다고는 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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