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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공릉 롯데리아 핫크리스피버거 , 데리버거

슈리뿡 2022. 3. 30. 16:24

정말 몇년만의 롯데리아 인가.
집 주변에 버거킹이 두개나 있고, 롯데리아 버거는 내 입맛에 너무 달아서 롯데리아 근처에 몇년간 얼씬거리지도 않았다.
(굳이 고르자면, 내 최애 롯데리아 버거는 몇십년전의 김치라이스버거 와 오징어버거였는데 말이지..)

최근 카카오 맵과 롯데잇츠 앱으로 연동되어 이벤트 쿠폰을 뿌리는 것이 있었는데,
핫크리스피버거 콤보셋티 50%, 데리버거 단품 무료 쿠폰을 받아서,
오랫만에 롯데리아를 방문 하게되었다.

https://place.map.kakao.com/12719942

롯데리아 공릉역점

서울 노원구 동일로192길 27 (공릉동 388-3)

place.map.kakao.com

집근처 롯데리아 공릉역점 방문.

일요일 12시 쯤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은 많이 없었음.
햄버거가 빨리 나오겠거니 했는데 ... 음.. 고객도 많이 없어서 그런지 직원수도 없음...
여자분 1분, 그리고 점장으로 보이는 남자분 1분밖에 못봄.
그 두분이 햄버거도 만들고 포장도 하고 그러는듯하다.;; (이건 주관적 관점임. 실상은 모름)

여튼 1등임에도 불구하고 그닥 빠르게 나오지는 않았다는 말임..
코로나가 너무 심해서 집으로 포장 해 왔다.

- 핫크리스피버거 콤보 (콜라 +핫크리스피버거) 50% 해서 3500원
- 데리버거 무료 쿠폰

핫크리스피 버거
대충 모양은 이렇다.
매콤한 치킨 & 마요네즈 소스 & 토마토 &양상추
치킨이 ....매콤한거는 좋았는데 ... 짯음..

음... 3500원 콤보를 먹긴 했지만... 글쎄 .. 짠 맛밖에 안나는게 내 입맛이 문제인건가 ..
그리고 오랫만에 롯데리아를 봐서 그런지 왜케 애기 버거같냐 ..

또 50% 하면 먹을거냐고 묻는다면 사양일세..
그냥 버거킹 와퍼주니어 돌아가면서 할인하던데 그걸 먹으련다..

자, 두번째. 오랫만에 데리버거.
데리버거야 새우버거와 롯데리아 대표 햄버거의 양대산맥 아닌가!
이 맛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듯.

데리버거. 일단 미국산 쇠고기가 아니라 좋음.
역시 사이즈 애기애기 하다.
마요네즈 & 양상추 & 패티

달달하니 알던 그맛이다.
맛은 있네. ㅎㅎㅎ 내가 초딩 입맛이라.. ㅎㅎㅎ
그런데 사이즈가 롯데리아 스러움.

같은 가격에 핫크리스피와 데리버거 둘 중 고른다면 데리버거 승일세.(지극히 주관적)


그러나 데리버거가 1500까지는 모르겠지만 2000원이라면 와퍼 주니어 이벤트 하는 것을 먹으련다.
당분간 롯데리아 다시 바이바이다.


가격 : 2점
맛 : 1점 (핫크리스피), 2점(데리버거)